한국사회복지협의회, 특별재난지역 취약계층에 수해 복구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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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 특별재난지역 취약계층에 수해 복구 지원금 전달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6개 시·군(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의 호우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등 6개소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공부문 임직원 등을 중심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사랑나눔실천 1인 1나눔 계좌 갖기」 캠페인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하여,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계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원금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해당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좋은이웃들(복지 소외계층 지원 사업)’ 대상자 또는 복지재단 등의 조사·상담을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되며, 수해 복구와 관련한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수해로부터의 회복에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만큼,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부문은 물론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랑나눔실천 사업은 공식 홈페이지(www.thenanum.net)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자는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후원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 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