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운전면허-도로연수-차량개조’ 한 번에 신청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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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6 13:30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도로연수, 자동차 개조 등 과정이 간편해질 전망이다.
국립재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도로교통공단은 1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장애인 자가운전과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재활원과 도로교통공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의뢰한 장애인에게 운전면허 취득과 도로연수 교육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나머지 두 기관이 의뢰한 장애인의 장애 특성에 따른 차량개조를 지원하고 취업·직업 재활훈련 등을 알선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각각 업무마다 기관을 찾아가 별도로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협약을 맺은 기관 중 한 곳에서만 신청해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성재 국립재활원장은 “장애인이 취업에서 운전교육·차량개조 까지,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돼 장애인의 이동권 확충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